얼음 정수기 단점 이건 알고 구매하자
음료를 먹거나 요리를 할 때 얼음 정수기가 있다면 굉장히 편리합니다. 하지만, 얼음 정수기에도 몇가지 단점들이 있습니다. 개인에 따라서 때로는 불편한 부분이 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물론 요즘에는 이러한 단점들이 많이 보완되어 출시되고 있습니다.
얼음 정수기 단점
1. 렌탈 및 구매 비용이 높다
얼음정수기는 렌탈이든 구매든 일반 정수기에 비해서 가격이 높은 편입니다. 얼음을 따로 얼리지 않아도 자동으로 생성해준다는 추가 기능을 갖고 있지만, 비용 앞에서 망설여지는 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 특히 구입을 하자니 초기 비용 부담이 커서 렌탈을 알아보시는 분들도 많은데 렌탈 가격도 일반 정수기에 비해서 비싼 편에 속합니다.
2. 단단하지 않고 무른 얼음
얼음정수기에서 만들어지는 얼음은 생각보다 꽝꽝 얼어있지 않습니다. 실내 온도가 높다면 얼음이 녹아서 나오기도 합니다. 냉동고에서 얼음틀로 만들어지는 얼음이나 카페 같은 곳에서 사용하는 얼음을 생각하시면 아쉽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얼음정수기에서 만들어지는 얼음이 약해서 커피나 음료에 넣으면 정말 순식간에 사라져 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얼음이 떠있다는 느낌보다는 순식간에 녹다보니 찬물을 담은것과 같은 느낌이 들게 됩니다. 그래서 더 많은 얼음을 넣게 됩니다. 물론 먹는데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다만, 우리가 얼음을 넣어서 음료를 먹을 때는 오랫동안 시원하게 먹고자 하는 것인데 얼음이 금방 녹아 사라져버리니 아쉬울 뿐입니다. 하지만 적응하면 크게 문제가 될만큼 불편하지는 않습니다.
3. 적은 얼음 보관량
얼음정수기는 제빙기가 아닙니다. 얼음 보관 및 생성량이 적을 수 밖에 없습니다. 어디에 놓고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느냐에 따라서 문제가 될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수도 있습니다. 일반 가정집이라면 크게 문제가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소비량이 많은 곳에서 사용한다면 앞에 몇몇 사람이 얼음을 뽑아가면 얼음이 없게 됩니다. 물론 이런 점은 뜨거운 물을 사용할 때도 비슷합니다. 이렇게 얼음이 금방 없어지면 얼음이 다시 만들어지기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하지만 얼음이 만들어지는데는 일정 시간이 필요합니다. 때문에 얼음이 다시 채워질때까지 기다리는 시간이 다소 길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4. 부피가 크다
얼음정수기는 일반정수기에 비해 부피가 큰 편입니다. 평수가 좁은 공간에 설치하신다면 공간을 많이 잡아먹기 때문에 다소 답답해보일 수 있습니다. 물론 최근에는 사이즈가 많이 줄어들고 있기는 하지만 일반 정수기가 워낙 슬림하게 나오고 있어서 상대적으로 더 커보이는 부분이 있습니다.
또한 정수기 설치 위치가 보통 일반 가정집은 주방 또는 주방과 가까운 곳에 설치가 되는 만큼 설치 장소가 한정적인 부분이 있습니다. 가정집에서 얼음 정수기를 사용하신다면 정수기 구매 전에 정수기 사이즈와 설치 장소를 미리 머릿속으로 그려보시고 결정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5. 얼음 제조 및 떨어질 때 나는 소음
얼음정수기에서 떨어지는 얼음 소리가 때로는 크게 느껴지거나 거슬릴 수 있습니다. 얼음 떨어지는 소리 외에도 얼음을 만드는 과정에서 나는 소리도 있습니다. 소리에 예민하신 분들은 시계 초침 소리에도 잠을 못주무시는 분들이 많은데, 이런 분들에게는 얼음 떨어지는 소리가 거슬릴 수 있습니다.
물론 낮에 활동하는 시간대에는 크게 느껴지지는 않습니다. 또한, 보통 정수기는 주방에 많이 설치하기 때문에 주방에서 요리하는 다른 소리에 묻혀서 크게 들리지 않습니다. 하지만 조용한 시간대에는 유독 크게 드릴 수 있습니다
6. 이쁘지 않은 얼음 모양
크게 중요한 부분은 아니기에 단점이라고 하기는 그렇지만, 얼음 정수기 얼음은 모양이 다소 투박한 점이 있습니다. 요즘에는 얼음 모양도 제각각이고 보기에도 이쁜 얼음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얼음 정수기는 모양 생성에 제한이 있기 때문에 이쁜 얼음 모양을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물론 이러한 부분도 점차 개선되서 나올테지만 얼음 모양을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분들이라면 구매 전에 얼음 모양에 대해서 문의를 해보시고 구입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7. 매월 정수기 관리 비용
일반정수기와 달리 얼음정수기는 정기적인 관리를 해줘야 합니다. 이 부분에서 셀프로 진행하는데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정수기 제조사를 통해서 관리를 받아야 하는데 여기서도 비용이 발생하게 됩니다.
관리를 하지 않으면 위생에 문제가 되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주기적으로 관리를 해주는 것이 좋은데 매번 비용에 대한 부담이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삼성이나 엘지의 경우도 케어서비스라는 이름으로 정수기 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니 관리 비용이 얼마나 되는지 확인해보시고 이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