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머리 뽑으면 어떻게 되는지 알려드립니다

흰머리 뽑으면 어떻게 되는지 궁금하신가요. 이 글에서는 흰머리 뽑았을 때 일어날 수 있는 일에 대해서 안내하고 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가능한 뽑지 않고 염색하거나 자르는 것이 좋습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흰머리 뽑으면 벌어지는 일


흰머리는 유독 티가 잘 나고 삐쭉삐쭉 튀어 나오기 때문에 신경쓰이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무조건 뽑아 버리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흰머리를 뽑는 것은 일시적으로 보이지 않을 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흰머리를 뽑는다고 검은머리가 나오는 것도 아니고, 오히려 탈모로 진행될 확률이 높습니다. 또한, 흰머리 뽑은 자리에는 2개의 머리카락이 자라난다 라는 말도 있지만 이도 잘못된 말입니다.

따라서, 흰머리를 뽑는것보다는 염색을 하거나 자르는 것이 좋습니다. 흰머리 뽑으면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알아봅니다.

✅ 흰머리 생겨나는 부위 및 순서

1.1. 견인성 탈모


흰머리가 거슬려서 뽑아버리면 추후 견인성 탈모가 올 수 있습니다. 견인성 탈모란 지속된 모낭 자극 및 손상으로 인해 머리카락이 빠진 자리에 더 이상 머리카락이 자라지 않는 것을 말합니다. 결국에는 머리숱이 줄어들게 됩니다.

흰머리는 모낭 세포가 손상되어 멜라닌 부족으로 생겨나는데, 하나의 모낭에서 나올 수 있는 머리카락수는 한정되어 있습니다. 지속적으로 흰머리를 뽑아버릴 경우 더는 머리카락이 자라나지 않게 됩니다. 게다가 머리카락을 뽑을 경우 모낭에 염증이 생길 수 있어 탈모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미 탈모가 있으신 분들이라면 주의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흰머리 한 두개 뽑는다고 갑자기 없던 탈모가 급격하게 진행되지는 않지만, 그 횟수가 많고 누적된다면 추후 주변 모낭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으니 흰머리는 뽑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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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흰머리는 뽑아도 흰머리


흰머리를 뽑는다고 그 자리에 검은머리가 다시 자라나지는 않습니다. 검은 머리가 자랄 것을 기대하고 뽑는 분들이라면 의미없는 행동을 하고 계신겁니다. 흰머리가 자라난 모근은 이미 멜라닌 색소가 부족한 상태이기 때문에 흰머리를 뽑는다고 해도 근본적인 원인이 해결되지 않는다면 다시 흰머리가 자라날 수 밖에 없습니다.

1.3. 흰머리 뽑은 자리 2가닥


흰머리를 뽑으면 뽑은 자리에 2가닥이 자라난다는 말이 있습니다. 하지만 흰머리를 뽑는다고 뽑은 자리에서 더 많은 머리카락이 자라나지는 않습니다. 하나의 모낭에서는 하나의 머리카락만 나옵니다. 오히려 앞에서 살펴본 것과 같이 탈모로 진행될 확률이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