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자전거 관리 방법, 물세척과 윤활유 입히기

장마철에는 비도 많이 오지만 비가 오지 않더라도 습도가 굉장히 높습니다. 자전거는 이런 장마철과 같은 환경 속에서 부식이 되기 쉽습니다. 장마철에 자전거 관리 어떻게 하는것이 좋은지 알아봅니다

장마철 "부식" 방지를 위한 자전거 관리 방법


자전거는 습기와 물에 약하기 때문에 비가 많이 오는 장마철이면 특히 더 신경을 써줘야 합니다.

자전거 관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부품 부식을 예방하는 것인데요. 장마철이나 비가오는날이면 습한 날씨가 계속되기 때문에 꼭 비를 맞지 않더라도 자전거 관리에 신경써주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비는 산성이기 때문에 자전거 부품의 부식에 많은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하지만 자전거 세차와 윤활류를 바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자전거 수명 관리에 도움이 되니 이 2가지 만이라도 꼭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장마철 비 맞은 자전거 "물 세척" 방법


장마철에 자전거가 비에 맞았다면 세척을 해줘야 합니다. 빗물에는 여러 오염물질이 있고, 수분이 마르면서 자전거의 부품에 부식이나 고장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단순히 겉에 묻은 물을 수건으로 닦아내기 보다는 깨끗한 물을 뿌려가며 물 세차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 중성세제와 솔등을 이용해서 자전거의 구석구석을 깨끗하게 닦아줍니다. 너무 강하게 문지르면 자전거 프레임의 도장면이 벗겨질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합니다.

마지막으로 마른 수건으로 물기를 닦아줍니다. 물세척을 할때 물이 들어가면 안되는 부분이 있는지 신경쓰면서 너무 강하지 않은 수압으로 물세척을 해주면 좋습니다.

자전거 물세척을 했다면 마른 수건으로 구석구석 물기를 닦아줍니다. 이 때 자전거 분리가 되는 부분이 있다면 분리를 해서 프레임 내부까지 물기를 닦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장마철 습기로 인한 부식 방지에 도움이 되는 윤활제 입히기


장마철에 자전거를 제대로 관리하려면 물로 세척하는 것과 함께 윤활제를 입혀주는 것이 좋습니다. 패달, 체인, 브레이크, 변속와이어, 각종 볼트 부위까지 꼼꼼하게 발라주는 것이 자전거 수명 관리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특히 습기가 많은 장마철에 부식을 방지하는데 윤활류는 많은 도움이 됩니다.

장마철 전기 자전거 보관 요령


요즘 전기 자전거 타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배터리가 들어가는 전기 자전거의 경우 장마철에는 비를 맞지 않도록 실내 건조한 공간에 보관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보관시에는 배터리를 따로 분리해서 보관하고 어쩔 수 없이 야외에 자전거를 보관해야 한다면 배터리는 따로 빼서 보관하고 자전거 커버를 씌우거나 장마철 태풍이나 바람에 넘어지지 않도록 잘 고정해주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