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차 보험처리 할증 2가지 요인과 보험료 할증율 안내
사고 발생 시 자차 보험처리를 하면 보험료 할증이 된다는 사실은 이미 많이 알고 계실텐데요. 보험료 할증에 영향을 미치는 2가지 요인과 보험료가 얼마나 늘어나는지 사고 점수와 건수별 할증률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자차 보험처리하면 보험료 할증이 되나요
사고 발생 시 자차 보험처리를 하게 되면 다음 갱신 때 보험료가 할증될 수 있습니다. 때문에 대부분의 분들은 자차 보험이 있음에도 보험료 할증 때문에 보험처리를 하지 않으시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럼 어떤 경우에 보험료 할증이 되는것일까요.
자차 보험처리로 인해 보험료가 할증이 되려면 2가지를 알고 계셔야 하는데요. 바로 '물적사고할증기준'과 '사고건수요율제'입니다.
📌 자동차 보험 할증 기간
보험처리로 인해 자동차 보험료가 할증이 된다면 3년 동안은 할증된 상태가 유지가 됩니다. 때문에 보통 경미한 사고인 경우에는 보험처리를 하지 않고 자비로 해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적사고할증기준 초과시 보험료 할증
자동차 보험 가입시 설정된 물적사고할증기준을 초과하는 수리시에는 다음해에 보험료 할증이 될 수 있습니다.
물적사고할증기준은 50만원/100만원/150만원/200만원 중에서 선택해서 가입할 수 있는데, 이 금액을 초과하는 보험처리시에는 보험료 할증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보통은 가장 높은 금액인 200만원으로 설정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물적사고할증기준과 자기부담금
물적사고할증기준에 따른 자기부담금은 최소 5만원부터 50만원까지로, 설정한 금액에 따라 달라집니다. 50만원, 100만원, 150만원, 200만원 설정시 자기부담금 최소 금액은 각각 5만원, 10만원, 15만원, 20만원이며, 최대 자기부담금은 50만원으로 모두 동일합니다.
사고건수요율제에 따른 보험료 할증
물적사고할증기준을 초과하지 않더라도 보험처리를 하게 될 경우 사고 건수가 집계되어 보험료 할증이 될 수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사고건수요율제입니다. 사고 이력 누적 건수에 따른 패널티라고 보시면 되는데요.
보험료 할증은 최근 3년 이내 누적된 사고 건수에 따라 평균적으로 1건일 경우 12%, 2건일 경우 37%, 3건일 경우 60%의 할증율이 발생하게 됩니다. 만약 기존에 무사고로 할인을 받고 계셨던 분들이라면 그 손해가 더 크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사고점수에 따른 보험료 할증율
자차 보험처리를 할 때 물적사고할증기준을 초과하지 않는다면 건당 0.5점, 초과할 경우는 건당 1점~2점이 부여됩니다.
여기서 보험료 할증의 경우 1점부터 적용이 됩니다. 하지만, 무사고 할인 혜택은 사고점수 0.5점만 받더라도 혜택이 사라지게 됩니다. 기존에 무사고 할인 혜택을 받으셨던 분들이라면 물적사고할증기준금액을 초과하지 않아 0.5점을 받을경우 보험료 할증은 없지만, 기존에 받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없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사고점수 1점은 평균적으로 약 7%의 보험료 할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보험료 할증을 막기 위해서는 물적사고할증기준금액 초과 여부를 떠나서 사고 건수가 기록되지 않도록 보험처리에 신중하시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