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수 유통기한 지나면 활용할 수 있는 꿀팁 모음
향수 유통기한 지나면 이렇게 활용하세요
집에 유통기한 지난 향수 하나쯤은 갖고 계실텐데요. 버리자니 아깝고 쓰자니 찝찝하고 그냥 서랍속에 모셔져 있는 경우가 대부분일겁니다.
유통기한이 지난 향수라도 향이나 색이 크게 변질되지 않았다면 사용해도 큰 문제는 되지 않는다고 하죠. 하지만 사람 마음이라는게 괜히 사용하기 꺼려지고, 과거와 달리 향에 대한 취향도 변하는 경우도 있어서 잘 사용하지 않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렇게 계속 방차만 하게 되니 공간만 차지하고 먼지만 쌓여가게 되는데요. 이런 분들이라면 피부에 직접 분사하는 것보다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활용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1. 퀴퀴한 냄새 제거제로 활용하기
남아있는 향수를 집안 신발장이나 옷장, 욕실과 같이 퀴퀴한 냄새가 나는 곳에 뿌려주면 방향제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향수는 보통 향이 강한편이기 때문에 너무 강한 향이 싫으신 분들이라면 직접접으로 분사를 해주는 것보다는 디퓨저로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소독용 에탄올과 향수를 7:3의 비율로 섞어 디퓨저로 활용하시면 은은하게 오랫동안 향이 지속되는 것을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
집안 퀴퀴한 냄새도 제거하고 사용하지 않고 방치된 유통기한 지난 향수도 처리할 수 있으니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2. 은은하게 퍼지는 고체 향수 만들기
바세린을 녹여서 향수 몇방울을 떨어뜨려 굳혀주면 고체 향수를 만들수 있다는 사실 아시나요. 바세린을 전자렌지에 10초정도 돌려주거나 헤어드라이기로 녹여주고 액체 향수를 부어주기만 하면 되는데요.
이렇게 만든 고체 향수는 휴대가 간편하고 필요할 때 손목이나 목 뒤에 발라서 다시 재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굉장히 유용하게 재활용이 가능합니다. 많이 만들어서 주변에 나눠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겠죠?
유통기한이 지나서 다시 사용하기 찝찝하셨던 분들이라면 기존 향수의 향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마지막까지 깔끔하게 재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3. 옷과 침구에 뿌려주기
향수를 옷이나 침구에 뿌려주면 피부 트러블 걱정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수면에 도움이 되는 향이나 은은하게 퍼지는 기분 좋은 향이라면 이불에 뿌려주면 수면에도 도움이 되고 누울때마다 기분이 좋아지게 됩니다.
4. 머리 감을 때 활용하기
머리를 감을 때 향수 몇 방울을 떨어뜨려준 물로 헹궈주면 머리에서 향이 오랫동안 지속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샴푸의 향이 금방 사라진다거나 너무 약하게 느껴지시는 분들이라면 집에 사용하지 않고 남아있는 향수를 이용해보세요.
5. 선물에 뿌려주기
주변에 선물할 일이 있다면, 편지지나 선물에 향수를 뿌려주는 것도 좋습니다. 은은한 향기로 받는 사람도 기분좋고, 남아있는 향수도 처분할 수 있습니다. 또한, 향수의 향 때문에 더 좋은 기억으로 남게됩니다.
6. 향기나는 전구 만들기
집안에 있는 전구에 향수를 뿌려주면 전구의 열로 인해 집안 곳곳 은은한 향수의 향이 퍼지는 것을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 이 때 향수를 전구에 직접 분사하기 보다는 거즈나 천에 향수를 먼저 뿌려준 후 전구를 닦아주는 방식으로 묻혀주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