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끼리마늘 특징 및 먹는 방법, 성분 비교

사람 주먹만한 마늘이 있다는 사실 아시나요. 바로 코끼리마늘인데요. 이 마늘은 크기도 크기지만 맛과 향이 일반 마늘과 다른 특징을 갖고 있는데요.

코끼리마늘을 구입하고자 하시는 분들이나 처음 접하신 분들은 이 글을 통해 어떤 마늘인지 자세히 알아보실 수 있습니다.

코끼리마늘을 아시나요?

코끼리마늘은 일반마늘보다 5~10배 이상 큰 사이즈를 갖고 있어, 실제로 보면 밤에 더 가까운 크기를 갖고 있는데요.

마늘 크기가 크다보니 간혹 수입산이나 신품종으로 오해를 받기도 하지만 한국 재래종 마늘입니다.

참고로 코끼리마늘의 대표 산지는 충남 태안, 전남 강진, 경북 의성입니다. 많이 알려지지 않아서인지, 홍산마늘이나 다른 일반 마늘에 비해 수요는 적은편입니다

코끼리 마늘은 크기가 커서 그런지 마늘 쪽수로는 3~6개 정도가 들어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마늘 향이 없는 대신 쓴맛이 나는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보통은 생으로 먹기보다는 음식에 조미료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구운마늘이나 꿀마늘로 먹는것도 좋습니다. 맛은 마늘과 양파맛 중간 정도로, 마늘의 알싸하고 톡쏘는 맛이 있으면서 양파의 달콤한 맛이 적절하게 섞여 있는 느낌입니다

이러한 특징들 때문인지 코끼리 마늘은 대왕마늘, 곰마늘, 무취마늘, 웅녀마늘, 황제마늘로도 불리기도 합니다. 사실 코끼리마늘이라는 이름은 그 크기때문에 미국에서 불리던 이름입니다.

코끼리마늘에는 스코르디닌이라는 성분이 2배 많이 함유되어 있다고 합니다.

이 성분은 항산화, 항염증, 항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세포 손상을 유발하는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며, 면역체계 활성화에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자양강장, 피로회복, 식욕증진 등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성분입니다 게다가 당뇨로 손상된 혈관을 보호하는 S-알릴시스테인도 함유하고 있어 당뇨완화식품으로도 활용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