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발이식 개구리알 부작용 및 관리 방법 안내
모발이식 개구리알 현상
모발 이식 후 이식 부위가 동그랗게 튀어나오는 현상을 개구리알 모양 같다고 하여 '개구리알 현상'이라고 부른다. 이는 전문적인 의학 용어는 아니며, 부작용으로 보기도 어렵다. 통증이 있는 것도 아니다.
다만, 미관상 보기 좋지 않기 때문에 이런 증상을 경험하시는 분들은 걱정 아닌 걱정을 하는 경우가 많다. 심지어 이 개구리알 현상 때문에 모발이식을 고민하시는 분들도 적지 않다.
모발이식 후 나타나는 개구리알 현상은 두피에 개구리알처럼 동그란 알 모양으로 딱지가 생기는 것인데, 모발 이식 후 나타나는 비교적 흔한 현상 중 하나이다.
다만, 어떤 방식으로 모발이식 수술을 하느냐에 따라 이 현상이 나타날수도 안나타날수도 있다고 한다
모발이식 후 개구리알 현상이 나타나는 수술 방법
모발 이식 부위에 나타나는 개구리알 현상은 주로 비절개 모발이식을 한 경우에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말은 즉, 절개 방식에서는 이러한 현상이 나타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비절개 모발이식에서 개구리알 현상이 나타나는 이유는?
바로, 트리밍 과정을 제대로 거치지 않았기 때문으로 보는 경우가 많다.
여기서 트리밍이란 모낭 추출기로 이식편을 추출하고 나서 이식에 불필요한 조직을 제거하고 다듬는 과정을 의미한다. 펀치로 이식할 모발을 뽑게 되면 모발과 모낭, 주변 피부 조직 등 모발을 둘러싼 조직이 함께 채취된다. 이렇게 이식편을 채취하고 나서는 불필요한 부분을 제거하고 모발의 끝을 뾰족하게 다듬어야 한다. 그런데 이 트리밍 과정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모발 이식 후 개구리알 현상이 일어날 확률이 높다고 한다.
모발이식 개구리알 부작용인가
모발 이식 후 나타나는 개구리알 현상은 앞서 살펴본 것처럼 트리밍 문제가 원인일 수 있으나 부작용으로 보기는 어렵다. 또한, 수술이 잘못되었다거나 추후 생착률이나 경과가 나쁠것으로 보지도 않는다.
오히려 개구리알 현상이 생겼다는 건 이식편의 주변 피부 조직을 건드리지 않고, 이식이 되었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추후 생착률이 더 좋을 것으로 보는 경우가 많다.
특히, 트리밍 과정을 거치면서 모낭이 손상되면 추후 생착률이 낮아질 수 있기 때문에 무조건 이식편의 피부 조직을 제거 하는것도 옳은 방법은 아니라고 한다
따라서, 개구리알 현상이 나타났다고 부작용으로 볼 수만은 없다. 다만, 개구리알 현상이 너무 과하게 심하고 많이 나타난 경우는 모낭이 노출되어 있어 감염 위험이 있을 수 있다
모발 이식 부위 개구리알 관리 방법
모발 이식으로 생긴 개구리알 현상은 1~2주일 이내에 자연스럽게 탈락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따라서 스스로 떨어지기 전까지는 억지로 떼어내려 하면 안된다. 잘못 건드릴 경우 오히려 이식된 모낭이 함께 뽑혀버리게 된다. 보기에 안좋다고 잘못된 방법으로 제거하려하지 말고 두피에 자극을 주지 않도록 샴푸를 할 때도 조심히 하는 것이 좋다.